[기고] 밤길, 남녀불문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기고] 밤길, 남녀불문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 승인 2019.03.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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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상대 묻지 마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여성 자신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에 대한 신변보호 안전 활동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각 경찰서에서는 여성보호 구역을 실정에 맞게 설정하고 이에 따라 취약개소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성폭력우범자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파악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여성 안심귀갓길, 공원, 화장실, 등산로 입구 등에 대하여 거점근무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문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의 경우 천주교 순교 성지와 해미읍성과 개심사 등의 유명관광 명소가 산재 하고 있어 봄철의 경우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음에 따라 주취폭력 및 차량털이 범죄 가능성과 종합대학인 한서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그 주변에 원룸 촌이 밀집되어 있음으로 인하여 성폭력 범죄의 가능성이 늘 상존하고 있다.  

그래서 부족한 경찰인력으로 만 충당(充當)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및 시민경찰 등과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범죄불안 요소를 점차 줄여 나가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 한다면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아무런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안심하고 다니지 않을 까 필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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