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다음달부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미래의 꿈을 키울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로부터 박물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들어보는‘이상한 박물관의 큐레이터’▲족보를 읽고 찾는 지식을 배우는‘신비한 족보사전’▲보드게임을 통해 친족 호칭과 촌수를 알아보는‘고모는 시누이’등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족보에 대한 기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박물관측은 중구 지역 초중고에서 요청이 있으면 방문 강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족보박물관의 진로체험교육은 꿈길 홈페이지(http://www.ggoomgi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족보에 담긴 조상의 마음을 직접 보고 이해해 소중한 미래의 꿈을 키우고, 박물관 체험을 통해 역사적 사명을 갖는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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