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제4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설명회' 개최
원자력연 '제4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설명회' 개최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3.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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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한국원자력연구원은 6일 서울 COEX에서 ‘2019년도 제 4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를 열고, 약 40여개의 원자력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설명회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연구 성과물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설명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총 36개의 사업화 유망기술(△보건/의료 분야 18개, △기계 분야 10개, △화학 분야 5개, △소재 분야 3개)은 의약, 로봇, 생명공학, 신소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연구원이 보유 중인 2000여개 특허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한 기술적 가치를 지닌 특허만을 엄선한 것이다.

연구원은 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파트너십을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설명회 공동 주최기관 자격으로 참여 중인 기술보증기금은 2015년 연구원과 ‘보유기술 이전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제 1회 설명회부터 기술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금융상품 상담을 지원해왔다.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설명회는 원자력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4차 산업시대의 기술적 트렌드에 맞춰 엄선한 보건/의료, 바이오 특허를 비롯, 연구원의 우수 기술이 많은 관심 속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이전되어 관련 산업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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