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6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 지역 학교에 실외수업 금지, 보건용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교육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실무 매뉴얼'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미세먼지 담당자를 2인 이상 지정하여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미세먼지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민감군 학생 파악 등 관리대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 시 수업 단축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따라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각급학교에서 신속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비상저감조치 및 주의보, 경보 등 단계별 조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 정상적인 수업활동을 위해 '공기청정기 임차 및 유지관리' 계약을 완료하고 유⋅초⋅중⋅고 468교에 8205대를 설치했으며, 전체예산 75억 중 47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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