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국회 과학기술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7일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지역본부 총괄대표와 만나 마이크로소프트와 대전지역 과학기술연구소의 협업 및 대학 인재육성과 관련한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과 철학을 안토니 쿡 대표에게 설명받고 해외 ICT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현 정부의 정책과 규제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안토니 쿡 대표는 “한국의 우수 연구 인력이 모여 있는 대전의 연구소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함께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연구 협업을 도모해보고 싶다”며 “대전지역의 우수 인력들을 적극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전의 우수 연구자들과 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협업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대전을 직접 방문하여 MOU를 체결하는 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안토니 쿡 MS 아시아 지역본부 총괄대표 외에 정교화 MS KOREA 대표, 마커스 바틀리 존스 MS 아시아 지역본부 정책협력 담당 디렉터, 조장래 MS Korea 정책협력 담당 상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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