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 2019학년도 9기 입학식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 2019학년도 9기 입학식
홈페이지 활용 플립러닝 방식, 주말영재교육 프로그램 도입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3.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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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대전대 교육대학원(둔산캠퍼스) 컨벤션 홀에서 ‘2019학년도 9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이종곤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인문영재교육원 박성옥 원장과 대학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부 40명, 중등부 60명 등 총 10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체계적인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인문영재교육원에 따르면 고차원적인 사고력 증진을 통해 학생들의 리더십과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래창조리더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9학년도에는 주말영재교육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홈페이지를 활용한 역전학습(플립러닝)방식으로, 교육원에서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이를 교사와 학생이 과제를 해결하는 교육방식이다. 모의법정과 UCC 제작을 비롯해 해외 테마여행과 여름캠프 등의 심화학습에도 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문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방식은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발달과 지도성 함양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대전시 교육청으로부터 첫 설치 승인 인가를 받은 인문영재교육원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까다로운 선발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차 서류 전형에서는 약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그 인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인문영재교육원 박성옥 원장은 “먼저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재능과 능력을 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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