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 사업 및 MOU 체결 실무 논의를 위해 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12일부터 5일간 필리핀과 대만의 지방의회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의 초청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사전논의 및 교류협력 확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 의장은 11일 출장에 앞서 대전시의회 가지살을 방문, “이번 교류협력 사업 추진으로 대전시의회와도 우호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동반자적 관계 조성과 경제·인프라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필리핀과 대만에 진출하고자 하는 대전지역 기업의 투자여건 개선과 교민들의 생활안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대전 방문의 해’ 기간 두 국가 지방의원들이 대전을 방문해 대전의 과학·문화·예술 등 많은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운영을 비롯한 보좌관제도와 후원제도 등 지방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비교 시찰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접목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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