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신학기 학교폭력 이젠 절대로 안 됩니다
[기고] 신학기 학교폭력 이젠 절대로 안 됩니다
  • 방준호 경위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 승인 2019.03.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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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겨울이 끝나고 3월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학교에서는 신학기가 시작이 되었다. 시작과 함께 설레고 즐거워야 할 교실이 학교폭력 으로 얼룩질까 걱정이 된다.

신학기는 방학동안 떨어져 지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거나 새롭게 전학을 온 친구들과 시작하는 낯선 환경에 적용하기도 전에 기선제압을 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교폭력 서클이 결집되는 시발점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부모, 학교, 경찰이 학생들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

보여주기식 이벤트나 홍보 캠페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직접 가까이 다가가서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예방교육과,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또 학교부적응, 가족해체 등으로 인해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비행청소년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경찰에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고충을 어루어 달랠 수 있는 손길이 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관찰하여, 학생들이 설레고 기대되는 신학기의 발걸음도 가벼워지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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