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보호구역 민·관 합동점검
세종시, 어린이보호구역 민·관 합동점검
제한속도 표지판 고장 여부, 스쿨존 지정범위 확인
  • [세종=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3.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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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개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개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오는 15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65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제한속도 표지, 보호구역 표지,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의 고장이나 훼손 여부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의 관리상태 ▲보호구역 위치도, 스쿨존 지정범위 변경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노후시설에 대한 교체 및 표시 부적정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달부터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지난 2014년 이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해년 교통사고는 1건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한 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도 30㎞이하 저속운행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법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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