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학년
▲ 안녕, 달팽이야!- 베르벨 오프트링 글/ 야나 발치크 그림/ 한윤진 옮김/ 다섯수레
달팽이의 종류와 생김새, 호흡, 짝짓기, 알 낳기, 먹잇감, 자라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달팽이의 움직임이나 달팽이가 지나간 길에 남는 흰 자국, 겨울나기, 천적 등 달팽이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책이다. 등에 껍데기가 있는 달팽이,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 허파로 숨을 쉬는 달팽이, 아가미로 숨을 쉬는 달팽이 등 친근한 달팽이는 물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달팽이들의 놀라운 세상을 함께 탐험할 수 있다.
▲ 최악이야!- 하나다 하토코 글/ 후지와라 히로코 그림/ 명정화 옮김/ 책빛
3학년이 되는 나쓰미는 단짝 친구와 같은 반이되길 바랐지만 다른 반이 되고, 호랑이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 되어 최악이다. 또 학교가 끝나고 만나기로 약속했던 영원히 친할 거라고 믿었던 단짝 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해져 함께 가버린다.
새 학기의 두려움 속에서 주인공이 친구 관계의 갈등과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 4학년
▲ 신통방통 수원 화성- 정은주 글/ 김호랑 그림/ 좋은책어린이
연수가 사회 숙제를 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 수원 화성을 조사하기로 한다. 수원 화성의 북쪽 문인 장안문부터 시작해서 수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장대에 오르고, 몇 날 동안 성벽을 따라 걸으며 수원 화성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계속 지켜나가야 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제니 롭슨 글/ 정진희 그림/ 김혜진 옮김/ 뜨인돌어린이
토미는 전학 온 첫 날부터 줄곧 방한모를 쓰고 다닌다. 그런 모습을 본 친구들은 토미가 왜 방한모를 쓰고 다니는지 방한모 속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한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아이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데,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토미의 모습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