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장·군수 '혁신도시 지정·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역 설치' 공동건의
충남 시장·군수 '혁신도시 지정·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역 설치' 공동건의
13일 충남도 지방정부회의 개최… 축구종합센터 유치 힘모으기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3.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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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일선 시장·군수들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충남도는 13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지방정부회의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2600억 원)을 비롯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3조 7000억 원), 호남선 가수원-논산 직선 고속화(4596억 원) 등 사전 타당성 용역중인 3개 사업의 동력 확보를 위한 총력을 다짐했다.

특히 충남의 핵심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과 평택-오송역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NFC 천안시 유치를 골자로 한 건의·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키로 했다.

양 지사는 “오늘 논의한 안건은 특정 시·군의 과제가 아닌 도 전체의 경쟁력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과제”라며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가 촉발된 지금이 최적이다. 그동안 배제됐던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성장의 기회를 이번에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와 도민의 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도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시·군 간 경계를 넘어 도의 미래와 도민을 위해 힘을 결집해 이뤄 내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의 처우 개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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