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지사와 읍·면·동장 대화 한마당'
충남도 ‘도지사와 읍·면·동장 대화 한마당'
양승조 지사, 민선7기 비전·도정운영 철학 특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3.1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3일 충남도서관에서 양승조 지사, 15개 시·군 읍·면·동장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읍·면·동장이 함께하는 대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주요 도정 목표와 과제를 읍·면·동장에게 깊이 있게 알리고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영명 도 정책기획관이 민선 7기 출범 성과와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신동헌 경제통상실장과 고일환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각각 도정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민선 7기 비전과 도정운영 철학에 대해 특강을 한 뒤 읍·면·동장 의견 청취 등의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참여한 읍·면·동장은 △아이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책 방안 △노후화력발전소 조기 폐기 및 태양광 발전 바람직한 대안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방안 △통일에 대한 철학과 남북교류 추진방안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도입 등을 질문했다.

양 지사는 “최근 발생한 한유총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 시·군, 마을 등과 협력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출산과 교육, 주거 등 다양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충남’과 관련해 “노인들의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위해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공동생활홈 구축 및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어르신들의 안전망 확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지역화폐 도입에 대해 “지난해 8개 시·군 82억원에서 올해 13개 시·군 124억 원으로 확대했다”며 “지역화폐를 도서관, 체육시설, 주차장 등에 사용할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