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2년까지 메이커교육 60억 투입
충남교육청, 2022년까지 메이커교육 60억 투입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프로그램 개발 등 31개 과제 추진
  • 최솔 기자
  • 승인 2019.03.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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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60억 원을 투입해 충남형 메이커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메이커교육은 학생이 직접 물건을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의 작업을 하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공동체성을 키우는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덕목과 관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청은 자체 수립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메이커교육 환경 구축, 프로그램 개발 활용, 교육 역량 강화, 공유와 나눔 문화 확산 등 4개 영역 31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도내 14개 시군에는 23억 원을 들여 교육지원청 단위의 메이커교육센터가 구축된다. 센터에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협업적 창작 공간으로 구성되며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이커교육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2021년까지 도내 메이커학교 50곳을 지정, 6억 원 가량을 지원해 메이커교육 모델 개발과 일반화를 모색하고 교과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에 메이커교육 요소를 접목할 수 있는 자료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전종현 미래인재과장은 "도내 전 지역에 메이커교육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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