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무원 워크숍
충남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무원 워크숍
시군별, 지역적 특성 반영한 맞춤형 사업 활성화 논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3.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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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시ㆍ군 공무원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정책변화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족유형이 다양화함에 따라 연령별, 계층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2017년 기준 10만 4858명으로, 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4.8%)이 전국 1위로서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지원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증가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윤동현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 동안 지원 사업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에게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외국인 주민에게 다각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라며 “사업 대상자의 새로운 욕구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발굴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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