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부여군, 정부 스마트도시 특화지역 선정
공주시·부여군, 정부 스마트도시 특화지역 선정
국토부,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사업' 추진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3.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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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충남 공주.부여 종합구상도.
스마트시티 충남 공주.부여 종합구상도.

정부지원의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충남 공주시·부여군 등 4곳이 선정돼 국고지원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충남 공주시·부여군 과 경남 통영시, 부산 수영구, 서울 성동구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하여 교통·에너지·안전·방재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하여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지자체에는 각각 종합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 2.25억원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종합계획 수립과정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주민체감도 및 기대효과가 큰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하도록 추진된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지역 내 기성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활용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2개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제출한 공주시와 부여군은 기존의 백제문화유산에 스마트서비스를 접목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도시’로 육성된다. 

공주·부여 간 공간적 연계와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심내 고도(古都)체험을 위한 열린 박물관 조성사업으로 기존에 유적지 주변으로만 집중되었던 관광동선을 도심까지 확장한다. 
* 교통상황 및 실시간 수요에 따라 가변노선 및 예약제 운영이 가능한 대중교통 

또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관광 가이드, 체험프로그램, 빈집공유 등 ‘대안관광 공유서비스’로 관광수요 창출과 더불어 고령인구와 청년층의 일자리 마련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상향식(Bottom-Up)방식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추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네곳의 지자체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들은 향후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부여 특화 서비스

특화 서비스

주요내용

예산액

(억원)

공주-부여

브릿지 모빌리티

백제역사유적지내의 이동편의성 제공하기 위해 KTX공주역과 유적지를 브릿지 버스 및 공공자전거를 이용해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30

스마트 대안관광 컨시어지 플랫폼

관광객과 지역 관광봉사자 및 대안관광 공유서비스 연결

시민참여형 관광상품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로 예약 및 결제

20

스마트 열린 박물관

도심내 고도(古都)체험을 위한 위치기반 XR(VR/AR/MR)서비스 제공을 통해 역사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사용자의 피드백 정보를 데이터화 하여 서비스에 재활용

20

지능형 리빙맵 서비스

세계문화유산도시의 문화관광/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관광지도

드론을 이용하여 수집되는 3차원 공간정보의 다목적 활용

대상지내 관광편의시설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30

총사업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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