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 논의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기본계획 논의
내년 목표액, 올해보다 566억 늘린 3500억 설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3.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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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도민참여 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도민참여 예산제 운영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민참여 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기본계획 설명, 도민참여 예산제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 도민참여 예산 반영 목표액을 올해 2934억 원보다 566억 원 늘린 35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도민참여 예산 공모 사업에는 150억 원, 주민 제안 및 일반 참여예산 사업에는 3350억 원을 배분했다.

도는 또한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집행사항에 대해서도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라며 “도는 앞으로도 규모와 절차 등을 개선해 도민참여 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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