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휴게소, 유원지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기관 합동점검을 펼친다.
시가 주관하는 이번 점검은 1일 6개 반 12명을 운영하고, 5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고속도로휴게소, 기차역, 놀이공원, 유원지 등 식품취급시설 20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봄 행락철에 시민들이 주로 섭취하는 도시락, 햄버거 등 음식점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품취급업소 종사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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