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지식·데이터 전담반 회의
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지식·데이터 전담반 회의
생물다양성·생태계서비스 지표 개발 등 업무성과 확인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3.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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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에서 운영중인 생물다양성과학기구(이하 IPBES) 지식 및 데이터 기술지원단은 IPBES 4차 지식 및 데이터 전담반(이하 전담반) 회의를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독일 Bonn UN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반 회의의 주요 목적은 ~년 전담반 업무성과를 돌아보고, IPBES 2차 업무계획(~)을 대비한 전담반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회의에는 IPBES 지식 및 데이터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는 국립생태원 국제협력팀과 IPBES 사무총장, 15여명의 전담반 전문가 및 외부자문위원(GBIF, UNEP-WCMC 등 관계기관),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다.

주요 의제는 ‘전담반 업무규정 개정’과 ‘IPBES 지표 이용 현황 분석 및 향후 계획 수립’등이다.

전담반 업무규정 개정 내용으로는 IPBES 2차 업무계획을 맞아 전담반 구성 및 운영체제를 정비하고 효율화하는 것과  IPBES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및 지표개발 체계를 정비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또한 IPBES 지표 개발은 전담반 및 기술지원단의 ~년 주력 사업 중 하나로, 그 지원 대상인 IPBES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검토하여 2차 업무계획 지표 개발 계획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IPBES는 세계적 환경생태 전문가들을 통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의 현황 및 추세를 평가해 관련 정책 수립에 자문을 제공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로서 그 사무국은 독일 Bonn에 위치한다.

IPBES 지식 및 데이터 기술지원단은 환경부가 년 유치하여 국립생태원에서 운영 중인 IPBES 사무국 산하 단체이며, 지식 및 데이터 전담반에 기술 지원을 제공해 왔다.

지식 및 데이터 전담반 및 기술지원단은 IPBES 평가 과정에서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를 수치화·도표화하기 위한 지표 개발, 평가 과정에서 확인된 지식수요 분석 및 새로운 지식 창출의 촉진 등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는 2014년 1차 업무계획 개시 후 환경생태분야의 핵심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해왔다”며 “IPBES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지식 및 데이터 기술지원단이 앞으로도 더욱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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