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일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부여군, 20일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서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9.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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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부여군 민방위 훈련 홍보 장면
부여군 민방위 훈련 홍보 장면

부여군(부여군수 박정현)은 제410차 민방위의 날(3. 20)을 맞아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제410차 민방위 화재대피훈련은 전국 일원에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학교, 공공기관, 어린이집, 요양원, 요양병원 등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시된다. 화재대피훈련 실시에 따라 기존 훈련방식인 교통통제는 미실시하지만 일부 도로에서는 부여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차 골목 진입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화재 등 연이은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일부 시설에서는 시범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당일 오후 2시에 라디오 등에서 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등 훈련대상시설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일제히 정지되고 건물 내 모든 직원 및 주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은 이번 훈련에 적극 동참하셔서 건물 내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상태와 위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해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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