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월송동새마을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공주 월송동새마을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 다문화가정 동참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3.1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 월송동새마을회(회장 이규형, 박순복)가 주관하고, 월송동주민센터(동장 홍민숙)와 다문화가족협의회(회장 다까하시 노리꼬)가 공동으로 참여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가 지난 18일부터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을 마련해 관내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등 40여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의 배려가 시작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이 함께 동참해 한국 전통 밑반찬 음식을 시식하는 코너와 함께 음식 만드는 법도 더블어 배우고 읽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흥미를 더욱 전했다.

다까하시 노리꼬 다문화가족위원장은 “이번 밑반찬 나눔봉사로 한국음식을 배우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데 큰 자부심도 함께 가질 수 있어 뿌듯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순복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어서 더욱 보람찬 하루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홍민숙 월송동장도 “이번 밑반찬 나눔봉사를 통해 기관 및 단체 간의 상호협조와 연계가 더욱 뜻 깊어 공동체 의식 강화는 물론 지역발전 활성화 활동에도 큰 의미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