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에 소재하고 있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CCF2019)’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명사 특강, 네트워킹 파티 및 콘텐츠 시제품 지원, 융복합 문화콘텐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의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크리에이터페어는 지난 3년간 사업 운영을 통해 발굴된 창작물과 성과를 지역민과 대학생, 콘텐츠 관련 종사자 및 창업·창작자들에게 보고하는 행사이다.
개막식에서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과를 바탕으로 만든 홀로그램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창작물 전시,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지역민과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VR체험, 캐리커처 체험, 푸드트럭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창업·창작자,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창업 스타트업을 위한 데모데이(피칭대회), 전시 마켓, 메이커 동아리 워크숍, 크리에이터 전문 컨설팅 등의 행사가 열려 투자·멘토링 서비스 등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하 음악창작소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출연한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창업 공간이 필요한 크리에이터들에게 기업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장비들을 다룰 수 있는 메이커공간을 통해 교육 및 워크숍에 필요한 장소 제공으로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을 주도하고 있다.
김인수 원장은 “이번 CCF2019를 통해 충남 콘텐츠코리아랩 사업 창작물과 프로그램을 지역민과 창업·창작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것”이라며 “창업자와 창작자들이 주인공이 돼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경기, 부산 등 10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연차 평가’에서 부산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성과를 입증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