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19일 동참했다.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한 문장씩 직접 쓰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임광묵 서산 신발끈봉사회장으로부터 지목받은 김 교육감은 독립선언서 중 35번째 문장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를 필사하고 이를 SNS에 인증했다.
김 교육감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모두를 다음 필사 참여자로 지명했다.
김 교육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도내 학교에 존재하는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지속적으로 3.1운동과 독립운동 정신, 의미를 학생에게 교육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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