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가 내포신도시 발전 정체와 도내 구도심 쇠퇴로 야기된 공동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선다.
도의회는 18일 내포신도시 활성화·시군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조승만 의원(더불어민주당·홍성1)이 대표를 맡은 이 모임은 같은당 장승재(서산1), 김영수(서산2), 김대영(계룡), 이계양·황영란(비례) 의원과 정광섭(자유한국당·태안2)·이선영(정의당·비례) 의원, 박현옥·최인호 청운대 교수와 충남도 미래산업국 장동호 내포신도시발전과장과 최문희 균형발전담당관, 지역 주민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현장 견학과 정책 토론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그동안 내포신도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지만 현실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연구모임을 통해 신도시 발전은 물론 시군 균형발전을 가속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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