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군비행장 통합이전에 주민의견 사업 단계별 반영
세종시, 군비행장 통합이전에 주민의견 사업 단계별 반영
20일 실무자문단 1차 회의… 사업 주요현안사항 점검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3.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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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일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사업을 위한 실무자문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주민의견을 사업단계별로 반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군 비행장 이전을 위한 주요현안사항 점검에서 실무자문단은 항공·군사시설, 도시계획, 토목, 건축, 조경, 부동산, 갈등관리 등 7개 분과별로 월 1회 회의를 열어 이전사업과 관련된 주요현안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의결된 사항은 조성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이번 실무자문단에 군 비행장 관련 ‘기부 대 양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군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보다 개방적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 및 갈등전문가 등이 사업초기부터 참여해 지역주민 의견을 설계, 보상 등 주요사업 단계별로 반영시켜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노동영 미래전략담당관은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은 군의 노후 시설개선과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시와 군 모두가 상생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이 각자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무자문단은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주민대표, 분야별 전문가 등 16명의 외부위원과 시청, LH 국·과장을 포함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 올 2월 출범해 활동중이다.

한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은 연기비행장을 폐쇄해 조치원 비행장으로 통합하고, 조치원비행장을 기존 위치에서 하향조정해 이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7월 31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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