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 박차
공주시,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 박차
김정섭 시장, 20일 정례브리핑… 중소기업 지원방향 등 밝혀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3.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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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 올해 스마트 기술을 통한 백제문화 복원 및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한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지원 방향 및 청소년 육성사업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발표는 올해 공주시가 추진에 나선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재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적용 방침인 교통 및 에너지, 안전, 방재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이 강화되는 사업 취지와 또한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등도 지원하는 각종 추진 방향들이 제시됐다.

이런 사업들은 전국 35개 지자체가 참여한 플랜으로 이중 공주시가 중심이 되어 부여군을 포함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경남 통영시 등 총 4곳이 최종 선정을 마쳤다. 이 과정이 올해 공주시가  국비 2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수립이 성사되고 또한 그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본격적인 조성사업들이 구축될 방침이다.

특히 실증단계를 거쳐 우수한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워졌다. 모든 사업 방향들은 공주와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스마트 서비스를 접목, ‘스마트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의 육성된 방향이 설정되고 이와 함께 주민이 사업추진의 전 과정에 대해서도 중심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 행정을 피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족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 위치는 공주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을 연결하는 지역과 부여군의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등이 선정된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방향은 4가지 유형으로 정해져있다.

그 첫 번째, ‘공주-부여 브릿지 모빌리티 서비스’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전 예약에 따라 공주역과 공산성, 부여 정림사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스마트 버스와 공공자전거 등을 연계하는 관광객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스마트 대안관광 컨시어지 '플랫폼' 구축으로 모바일 검색으로 컨시어즈로 '나 사회적 경제조직, 청년창업 기업' 등을 연결한 관광안내 및 숙소 공유서비스, 로컬관광 가이드매칭 등 지역관광자원 공유 서비스 등이 조성돼 지역경제를 최대 활성화 된다.

세 번째는 ‘스마트 열린 박물관’ 구현으로 도심 내 고도 체험을 위한 위치기반 XR 서비스로 시공간 타임머신 고도체험 및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그룹형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이은 실감형 거리 박물관 서비스 제공도 제공된다.

네 번째로는 ‘지능형 리빙맵으로 (지도)’ 제공으로 센서를 이용한 주차장 현황 및 주차 가능한 장소로 안내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시민에게 생활정보 제공 등 실시간 도시정보 수집 및 제공에 각종 서비스가 확충될 예정이디.

이런 스마트도시 서비스들이 차례로 발현되면 공주역을 백제문화의 관문으로 최대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면서 공주와 부여간 관광자원이 동시 연계되는 생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의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와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관련 산업도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이 고루 주어진다. 여기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도 마련되면서 기대가 높다.

앞으로 시는 중장기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목표와 기본방향 설정, 단계별 추진전략, 기반시설 조성과 관리·운영 기준마련,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 성공적인 공주형 모델 창출을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에 들어가 올해 “공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에 나선다.

이어 김정섭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들 기업에 대한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 과정은 앞으로 지역업체 생산물품에 대한 구매계약 확대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소업체들의 활성화 방안과 선도대책에 대한 신기술 등 탁월한 기술력과 창의력이 깃든 우수제품을 생산하는데 시가 적극 지원을 통해 모든 판로확보에 중점을 둬 생산제품의 활성화 및 우선적 구매 등의 행정력을 집중키로 방향이 설정됐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는 구입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총 41개 관내 중소기업에 계약 주체별로 기술개발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농공단지입주기업, 기타 중소기업들에 대해 향후 지원 방향을 세우고 이들 기업 방향에 따라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제품별로는 낙석방지책, LED조명, 수배전반, PE관, 보도블럭, 흄관 및 플륨관 등 다양한 제품이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 적극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참고로, 지난해 1년 동안 공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생산물품의 구매현황은 총 969건, 115억 7,400만원으로 올해에는  관내 업체 생산물품 구매에 대해 이를 확대한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시는 발주 모든 공사에 사용되는 관급자재를 설계단계부터 지역업체 생산제품으로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틀을 맞춰나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사업부서는 각 설계업체를 거쳐 설계용역을 마친 관급자재에 대해 관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반영을 첫번째 수용하고, 자체설계 시에는 관내 업체 생산제품을 필히 반영해나갈 방침도 세웠다.

특히 외지업체 생산물품이 설계에 반영되면 시는 이를 계약부서로 하여금 지역 생산품 유무를 확인한 다음 관내 생산제품을 최우선으로 대체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각종 물품에 대해서는 관내 대리점을 통해 구매토록 함으로써 작으나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구매를 설정키로 했다.

또한 각종 사회단체 등에 지급되는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생산품이 최우선으로 구매토록 담당부서에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관내 중소기업 생산물품의 구매 확대를 위해 구매 목표액을 지난해(115억) 보다 30%이상 상향하고 매 분기별로 구매현황을 점검해 달성도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각오다.

마지막 김정섭 시장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추진방향도 발표에 나섰다. 그 대안으로는 인구대비 청소년 비율이 16%(17,628명)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위한 정책은 전체 지자체 가운데 공주시가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 청소년들의 정책참여 활성화 및 미래형 리더 청소년 육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청소년활동 공간 확충에 적극 방향을 설정,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시는 청소년 정책 사업의 중점으로 총 3개 분야로 나눈 계획들을 수립하고, 여기에 총 87억원의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미래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정책참여에 대한 활성화 방안책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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