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문형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기 6년의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했다.
이들 두 지명자는 다음 달 19일 퇴임하는 조용호·서기석 재판관의 후임이다. 이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면 별도의 국회 동의 절차 없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문 지명자는 부산지법·부산고법 판사를 거쳐 창원지법·부산지법·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 지명자는 서울지법·청주지법·수원지법·대전고법 판사를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부산 학산여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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