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해외연수 후속절차 '착착'
충남도의회, 해외연수 후속절차 '착착'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사 접견… 문복위 교류협력 의향서 논의
여운영 의원 도정질문서 연수결과내용 접목 촉구
  • 최솔 기자
  • 승인 2019.03.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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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가 경북 예천군의회 사태 이후 국외연수 모범사례 수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유병국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19일 의회 접견실에서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를 만나 도와 자그레브간 교류협약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연 문복위원장(더불어민주당·천안7)은 이자리에서 "양 지역간 교류협력은 물론 우호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다마르 쿠센 대사에 요청했다.

다미르 쿠센 대사는 "오는 6월초 한국 국제 관광전에 크로아티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며 "이때 협력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복위 소속 여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2)은 20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국외연수 결과를 토대로 관광 활성화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여 의원은 "도내 축제 개최시기는 주로 4·5월과 9·10월에 집중돼 있다. 관광객이 적은 동절기에 알맞은 축제를 개발해야 한다"며 "도내 86개 축제 중 불필요한 축제는 정리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계절 모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에 대한 정확한 월별 통계자료를 축적해야 한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관광정책을 통솔할 수 있는 조직을 하루빨리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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