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해군부사관 17명 합격 '전국 최다'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해군부사관 17명 합격 '전국 최다'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 입소… 여학생 7명 여군 진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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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해양기술부사관과가 해군부사관 263기(군장학생 포함)에서 단일학과로서 전국 대학중 최다인원인 17명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여군으로 진출하는 여학생도 7명이나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대덕대에 따르면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지난 13일 해군부사관 263기 합격자 발표에서 총 17명(군장학생 포함 남학생 이근수외 9명, 여학생 박선미외 6명)이 합격, 1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으로 입소했다.

해양기술부사관과 학생들은 전문 군 특성화교육을 통해 여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졸업생 전원은 해군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은 물론, 진급과 장기복무 시에도 가산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총장추천제를 통한 무시험으로 부사관 진출과 시험유예제도로 1학년 1학기부터 부사관1차 시험을 결정할 수 있어 직업군인으로의 진출이 더욱 유리하다. 현재 올해 이 학과 졸업생들은 90%에 달하는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10기를 입학시킨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올해 9월부터 2020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11기 정원 60명)을 모집한다.

학과장인 김일진 교수는 "직업군인을 꿈꾸는 입시생이라면 대한민국 최고의 부사관학과인 해양기술부사관과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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