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는 지난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와 합동으로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서산시(수도과장 안현기)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지사장 정지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사랑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생명의 원천이자 녹색성장의 근원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접 생산한 병입 수돗물 1,000병을 나눠주며 수돗물이 안전하고 맛있는 물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음행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림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돗물 공급과정, 정수처리과정 등을 설명하는 등 물 사랑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물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서산시 수도과장(안현기)은 “기후변화로 지속되는 가뭄이 예상되는 만큼 물 절약 생활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서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의 예방 및 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992년 UN총회에서 결의하여 1993년부터 올해로 2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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