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세종시의회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본회의서 결의안 채택... 1회 추경 727억 증액
  • [세종=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3.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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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앞으로 건립될 정부세종청사 제3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치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의회는 22일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윤형권 의원은 "세종시로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행정수도 면모를 갖췄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정 운영 분절과 행정 운영 비효율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며 "앞으로 건립될 정부세종청사 제3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치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 예산보다 727억원을 증액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하는 등 모두 32개 안건을 처리했다.

서금택 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37일 동안 제56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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