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덕서와 학원 밀집지역 합동점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덕서와 학원 밀집지역 합동점검
송촌동 인근 교통관련 위험요소 파악, 해결책 모색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3.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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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원 밀집 지역인 대덕구 송촌동 인근에서 교통관련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대덕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했다.

2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인도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 사각지대가 존재해 학생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고 이에 대한 해당 학원장·운전자·동승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대덕경찰서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해당 지역 학원 관계자들에게 사고 발생이 위험이 높은 지역임을 알리고 특히 운전자와 동승자가 해당지역 주·정차로 인한 사각지대를 인식, 통학차량 승·하차 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내했다.

또한 합동 조사결과 사고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위치 지정을 위한 주차면 확보 ▲어린이보호구역으로의 전환 ▲인도 분리대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함을 파악하여 해당 사안을 대덕구청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내자료 배부 시 학원장들에게 통학버스 이용자 사망 사고 사례를 추가 배부해 해당 위험을 인식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동부교육청 강석호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합법적인 학원운영을 통한 투명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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