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보호구역 4곳 개선
세종시, 어린이보호구역 4곳 개선
4~11월 6억 6200만 원 투입… 과속단속카메라·방지턱 등 설치
  • [세종=권오주 기자]
  • 승인 2019.03.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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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구역은 앞서 진행된 일제점검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두루초등학교·두루유치원 ▲연동초등학교·연동유치원 ▲연남초등학교·연남유치원 ▲장기초등학교·장기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일제점검은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시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민간전문가, 민원인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65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총 6억 6,200만 원을 투입해 4개 지역에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의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선정되지 않은 보호구역에 대해 자체사업비를 편성해 시설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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