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대책사업 부실"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대책사업 부실"
김명숙 의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 임시방편 지적"
  • 최솔 기자
  • 승인 2019.03.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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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25일 기후환경국 소관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부실한 미세먼지 대책 신규사업을 집중 지적했다.

김명숙 위원(청양)은 "이번 추경에 미세먼지 대책방안으로 총사업비 12억 6900만 원(도비 3억 8070만 원)이 계상됐다. 도내 영유아·노약자에 900원짜리 마스크 3매씩 나눠주는 것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대상 선정 등은 의견 수렴을 통한 것이 아닌 주먹구구식 임시방편 사업이자 선심성 행정"이라며 "도민이 원하는 미세먼지 대책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에 가정용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질소화합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가정에 친환경 보일러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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