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6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고입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동시 진행한다.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와 특성화고는 전기에,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자율형 사립고·외국어고는 후기에 입학전형을 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방법 중 특성화고를 지원하는 학생의 교과 성적 반영 시기를 기존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에서 '3학년 1학기 학기말고사까지'로 변경하는 것은 달라지는 내용이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기준일은 특성화고 11월 1일, 일반고를 포함한 후기학교 12월 4일이다.
전기고 중 특성화고는 11월 1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이전에 한다.
후기고 중 외국어고·자사고는 12월 9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까지 한다.
일반고는 12월 16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 발표는 2020년 1월 10일, 배정학교 발표는 1월 23일 한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 계획을 시행함에 있어 고입전형 전반에 관한 학생·학부모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안내를 할 예정"이라며 "고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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