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올해 시립미술관의 기획 전시의 일환으로 개최 하는 것으로 김철호전은 미술교육자로서 대전지역 현대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주요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김철호 화백의 미술사를 조망해 대전지역 미술의 전개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란이후의 모란전은 부귀영화, 현세적 허무, 불행에 대한 치유 등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모란을 전통과 현대의 미술사적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
농무 외 59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김철호전은 내달 25일까지, 김근중, 김용철 등 작가 13인의 100여 작품을 전시하는 모란이후의 모란전은 내달 29일 까지 각각 전시된다.
14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602-3216, 321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립미술관에서는 올해 기획전시, 열린미술관 등 20여회의 전시회가 예정돼있을 뿐 아니라 오는 5월 개관하는 이응노미술관과 10월 개관하는 대전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연중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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