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50명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책 마련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기는 중요한 변화와 성숙이 찾아오는 시기이자 급격한 변화 속에서 위기를 경험하기도 하는 취약한 시기”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은 도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더 나아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우리의 희망”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도는 청소년들의 활동 증진과 보호, 참여 확대를 위해 수련시설 건립, 청소년카페 조성, 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실효성 있게 현장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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