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동구,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김제홍 주민사랑네트워크 상임대표 후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3.2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8일 인동 만세로 관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만세운동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매년 주민들과 함께 개최해 왔으며.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되새기고자 기념비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기념비 건립은 3.16 기념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주민사랑네트워크 김제홍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제막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황인호 동구청장 인사말, 내빈축사에 이어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해 11월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인동만세로 광장에 태극기 조형물, 기념벽화와 함께 인동장터 변천사를 담은 갤러리를 설치했다.

올해 들어서는 아트간판과 기념비를 설치해 인동 만세로 광장을 주민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비폭력 민주화 운동을 벌였던 3.1운동과 3.16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가 이 기념비로 인해 널리 알려지고 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