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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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가 부른 재앙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3.2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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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선 중에는 생물에 피해를 주는 자외선이 있다. 자외선은 파장이 가시광선 보다는 짧고 엑스선 보단 긴 태양광선 중 하나로 특히 사람의 피부 질환 또는 안구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눈병을 발생하는 눈에 보이지 않은 복사선이다.

그런 자외선을 차단하는 물질인 오존이 지구표면으로부터 20~25km 상공에 층을 이루고 있다. 그 층을 오존층이라 한다.
오존층은 대기 중 특이한 냄새가 나는 무색기체인 오존으로 이루어진다. 오존층은 지표면의 동물과 식물에 피해를 끼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오존층이 파괴되면 자외선이 지표면의 동식물에 다다라 피해가 발생한다. 사람의 피부가 붉게 타 피부암이 발생하고 백내장으로 실명이 되기도 한다. 생육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 바다 생물의 삶을 위협한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오존층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20세기 말 남극대륙 상공에 오존층이 뚫린 구멍이 나타났다. 그 후 매년 봄이면 그 징후가 나타나는데 점점 구멍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산업의 발달로 인간들이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인 프레온가스를 끝임 없이 대기 중으로 배출 또는 콩코드 등 초음속 항공기가 비행 중 내뿜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의 오존층을 파괴하는데 있다.

프레온가스는 자동차 에어컨 등 냉매제로 쓰인다. 그 냉매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기 중 오존층도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인류를 포함한 동물과 식물의 생존을 위해 오존층 파괴를 막는 것은 불가피 하다.

오존층 파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이나 냉장고에 냉매제로 쓰이는 프레온가스 사용을 최소화해야함은 물론 질소산화물을 대기 중에 배출하지 말아야 한다.
자동차운행을 하면서 에어컨을 켜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 아니면 나 혼자만이 줄인다고 큰 영향이 있겠느냐? 그런 생각으로 절제하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최대 위기가 온다는 것 알아야 한다.

5300여 년 전에 마야인 들이 말했던 인간의 종말, 종말론이 현실로 다가 올 것이다.
마야인들이 주장했던 종말론과는 상관없다 하더라도 20세기 말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기온현상으로 재난이 끊이지 않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는 앞날을 예측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어떻든 요즘 봄철이면 오존층이 파괴되어 뚫린 구멍사이로 강한 자외선이 내리 쬐고 있다. 때문에 봄철이면 외출할 때에 안구 보호를 위해 반드시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피부보호를 위해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써 자외선이 직접 눈이나 피부에 닫는 것을 막아야 한다.
뻥 뚫린 오존층 사이로 쏟아지는 자외선을 어떻게든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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