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성과 보고회 개최
충남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성과 보고회 개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3.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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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의 기술개발 성과를 보고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을 28일 공개했다.

충남도는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성과 보고회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중앙부처, 기관, 학계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고 기술 소개 및 성과 보고, ‘랜드로(Land-RO)’ 모바일 앱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매개체 개발을 통해 도내 ICT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청년 일자리창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으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을 구축했다.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 정보와 실제 장소 또는 사물에 가상의 정보를 덧붙여 보여 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융합해 △재난·재해 안전 관리 △문화·관광 △생활 안전 △부동산 △생활 편의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기술 공유‧개방 시스템이다.

또한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위치기반 증강현실 기술로 구축한 토지정보 증강현실 앱 ‘랜드로(Land-RO)’를 선보였다.

‘랜드로(Land-RO)’ 앱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지적도 및 토지‧인허가 정보 확인, 토지이용 행위 규제 정보 확인, 가상 주택 건축 시연 등이 가능하다.

랜드로 앱만 있으면 복잡한 서류 열람 없이도 현장에서 위치 찾기는 물론 다양한 토지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 도는 공유와 개방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고 오늘 그 결실 중 하나인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을 내놓게 됐다”며 “올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건물을 비추면 현장에서 즉시 건축물 대장정보와 도로명주소를 알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랜드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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