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명장' 뽑는다
'대전광역시 명장' 뽑는다
산업현장 최고수준 숙련기술 보유자 선정… 15일부터 신청 접수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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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명장 제도는 ‘숙련기술장려법’과 ‘대전시 명장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규정에 의거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 우대하기 위한 제도다.

시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선정대상은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자이면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지역 주민등록 등재 및 사업장 종사자, 동일분야 명장, 타시도 명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 경력이 없는 자여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시 일자리노동경제과(일자리정책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대상자에게는 명장증서 및 명장패를 수여하고, 장려금으로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지급하며 지역 숙련기술자 단체의 기술전수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숙련기술은 사람에서 시작해 사람에게 전달되는 살아 있는 역사”라며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 및 우대를 통해 기술을 연마하는 후진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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