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일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대전시, 6일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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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는 오는 6일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19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개척자의 큰 발자국(The Pioneer's Big Step)’을 주제로 화창한 봄날을 맞아 대덕특구에서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걷기대회는 ▲1코스-탐구하길(국립중앙과학관) ▲2코스-화합하길(한국화학연구원) ▲3코스-발굴하길(한국지질자원연구원) ▲4코스-도약하길(한국항공우주연구원 ▲5코스-상상하길(국제지식재산연수원) ▲6코스-부자되길(화폐박물관) ▲7코스-지혜롭길(KAIST)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7가지 코스 중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걷기를 시작하며 각 기관을 경유해 다시 연구단지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과학 미션도 준비되는데 코스별로 ▲스토리텔링 퀴즈미션 ▲과학빙고게임 ▲탄동천 포토미션 ▲탐방기관 견학 및 체험활동(1코스 제외) 등이 이어진다.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복귀 후에는 ▲OX 퀴즈 ▲경품 추첨 ▲버스킹 공연 ▲과학마을에 바라는 메시지 작성 등 어울림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행사 이후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유성구청, 한국조폐공사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계행사가 이어진다.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시민이 함께 걷고 체험하는 다양한 과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걷기와 체험은 총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대덕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 참여 가능 인원은 각 코스별로 최소 200명에서 최대 1000명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시에서는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 제9회 과학사랑음악회 등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자들과 시민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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