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간접고용 근로자 전원 직접 고용
충남도, 간접고용 근로자 전원 직접 고용
환경 미화원 75명, 시설물 관리원 50명 등 총 125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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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일부터 간접고용 근로자인 환경 미화원 75명, 시설물 관리원 50명 등 총 125명 전원을 직접 고용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용역업체별 계약 기간이 설정된 차이를 감안해 우선 상반기 중 50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정년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자는 최소 2년간, 고령자 친화직종인 청소·경비 업무 종사자는 65세까지 직접 고용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는 이번 직접 고용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함께 보수와 근무 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구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도 용역 근로자의 직접 고용을 통해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향상시켰다”며 “현재 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630여 명과 이번 정규직에서 제외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도 실정에 맞는 정규직 전환을 추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로 도가 모범적인 고용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7년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지난해 4월 기간제 근로자 14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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