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본뇌염 예측사업’ 실시
충남도 ‘일본뇌염 예측사업’ 실시
4-10월 예산지역 1개 지점에 유문등 설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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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이 달부터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본뇌염 예측은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출현과 발생 밀도를 감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4-10월 예산지역 1개 지점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첫 출현과 발생 밀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질병관리본부, 도 및 시·군에도 제공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기후 변화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매개체의 생태 분포 및 동물생태 변화 등으로 환자발생 패턴에 변화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을 위한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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