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콘퍼런스 개최
생명연,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콘퍼런스 개최
플라스틱 분해 관련 연구동향 발표, 과학기술적 해결방안 모색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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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2일 생명연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을 주제로 KRIBB Issue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플라스틱 분해 관련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과학적 집단지성을 통해 인류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발표 주제와 연사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패러다임 전환(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심원준 소장), ▲초미세플라스틱의 생체 영향 연구(생명硏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 ▲곤충 유래 플라스틱 분해효소(생명硏 감염병연구센터장 류충민 박사), ▲PET 플라스틱의 생물학적 분해연구(경북대학교 김경진 교수), ▲플라스틱 분해 효소 고속탐색기술(생명硏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 이승구 박사) 이다.

또한 생명연은 플라스틱 및 환경보호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2018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한국환경공단 주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금번 컨퍼런스를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여 진행하며, 참석자들이 환경보호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플라스틱 관련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본 콘퍼런스가 지식 네트워크의 기점이자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연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연구동향 및 성과 소개, 과학적 해결방안 모색 등을 위해 향후 KRIBB 이슈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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