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중학생 대상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추진
대전시, 초·중학생 대상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추진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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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려라~한밭의 문화유산’ 및 ‘보문산 일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활용, 교육 등을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초·중학생들을 찾아가는 ‘열려라~ 한밭의 문화유산’은 우리지역의 문화재와 풍속, 인물, 설화 등을 교재와 교구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교 방문교육으로 4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300회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 대상‘보문산 일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 일원(단재쌤 발자취 따라 도리미마을에 가다), 유회당 일원(보문산 아래 효마을을 찾아서)에서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 인물, 풍속 등을 탐구와 체험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으로 4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50회 진행된다.

권춘식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시의 지역문화유산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배움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전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05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2015년까지)에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책자를 전수 배부해 왔으며 2016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대전의 미래를 여는 중학생 문화재 탐방’교육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과 지역 교육계의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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