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청명·한식과 영농기를 맞아 산림 및 임야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7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만 3000여 명의 인력과 638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 예방 순찰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순찰에서는 들불이나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막고 공원묘지 및 주요 등산로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입산자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동시다발적인 산불에 대비해 소방헬기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추고 등산객 고립 등 요구조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항공 긴급구조 대응 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로 국가 간불 위기 경보가 경계로 상승한 상황”이라며 “청명과 한식 기간 담뱃불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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