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학사고 대응훈련
충남도, 화학사고 대응훈련
4일 서산시 현대오일뱅크서 화학재난합동 방재센터 등 참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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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4일 서산시 소재 현대오일뱅크에서 서산 화학재난합동 방재센터 등 7개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탱크로리 차량이 현대오일뱅크 출하장에서 위험물을 이송하던 중 폭발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오일뱅크는 사고 발생 직후 초동 대응에 나선 뒤 시청, 경찰서, 소방서, 방재센터 등으로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2차 폭발이 발생해 다목적 제독차와 화학분석차가 출동·진화하고 화학구조팀이 제독과 누출 차단, 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하고 대처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화학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중대한 사안으로, 항상 사전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 및 신속한 대응체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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