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개 마을공동체 선정… 사회문제 극복 앞장
충남도, 25개 마을공동체 선정… 사회문제 극복 앞장
아산 ‘송악동네사람들’ 등 25개 공동체, 공동육아 등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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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저출산, 지역 소멸 등 사회문제 극복에 앞장 설 마을 공동체 25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2019년 읍·면·동 자율공모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15개 시·군 124개 공동체가 참여를 희망했다.

도는 사업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사업 필요·효과·실현 가능·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산시 송악면 ‘송악동네사람들’ 등 25개 공동체가 공모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5개 공동체는 기본 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거쳐 △공동 육아 △작은도서관 운영 △마을텃밭 농산물 나눔 △재래시장 활성화 △마을주거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역현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25개 공동체의 사업 수행 예산은 총 2억 원이다.

김찬배 공동체정책관은 “주민자율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면서 주민 행복감 증진, 인구 증가 등 선순환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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