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첫 ‘해외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서구, 첫 ‘해외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지역 글로벌 인재양성 멘토링 역할… 10일 오후 1시 배재대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4.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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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서구가 국내 취업난 타개를 위한 ‘제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10일 오후 1시 배재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좁디좁은 국내 취업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관심을 돌리고, 멘토링을 통해 해외 취업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전지역 청년실업률은 9.0%(전국 8.3%)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역 구분없이 청년실업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편이나,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높은 것은 취업정보 격차 때문이 것으로 분석된다.

콘서트 1부에서는 전·현직 다국적 기업 임원들이 멘토로 나서 북미 일본 동남아 중남미 지역 취업시장에 대한 특강을, 2부에선 사전 면담을 신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전략 등 국가별 소그룹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15일에는 서구청 대강당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업인력공단 공동으로 ‘K-MOVE’사업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 대전·충청지역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K-MOVE’사업은 청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경제실(042-288-2414)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청장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자리에 대한 정보제공 및 관심 제고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외에도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층 취업박람회,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2019년에도 지역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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