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년도 중소기업 신제품 시민테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을 대전시민서포터즈가 사용해보고 제품의 사용 후기와 개선점을 온라인을 통해 피드백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3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350만 원씩 제품 생산비용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업은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첨단기술 제품, 생활 밀착형 소비재, 이용 빈도가 많은 공공재, 생활편의·안전 관련 제품 등 완제품이며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제품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7월 중 대전거유 홈페이지를 통해 2500명 규모의 대전시민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며 14세 이상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은 기업들은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시민들은 우수한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기술수준이 높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이 실질적으로 고객의 평가를 받는 첫 관문이자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사업”이라며 “제품 기능의 개선에서부터 포장디자인 개선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나아가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테크노파크(042-930-294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대전거유 www.djcu.djtp.or.kr/)를 참고하면 된다.